키미코는 점점
이대로 가다간
토오루, 같이 도망가자
냉정한 놈
언제 오니?
토오루!
그 셔츠 입지마!
셔츠 입고
뭐 하고
뭐든지!
뭐든지?
걱정마!
달은
아침이 되면
아름다운건
가끔씩!
내가 사라지는게
그편이 차라리
미안해요!
이렇게 오래 함께 있는게
맘이
시후미는?
보고
실은
토오루의 미래에 줄곧
그런데 내안의
미치도록 널
결국 여기까지
남편이야!
우선 옷이랑 신발 갖고
틀렸어요
침실도..
시후미
별일이네요
이틀이나 빨리 끝나고
끌치 아픈 클이언트가
웬일로 쉽게
그래요?
친구가 왔었어요
갔어?
오랫동안비웠더니
손 좀 봐야겠어
배고파, 밖에 나가서
네, 옷 갈아입고 올께요
이제 됐어
우리 나가면 택시 불러
번호는 전화기 여ㅍ에..
토오루?
미안해
이런거?
줄거웠어
도쿄 8월
내일부터 일주일간
오늘 저녁은
지금
안돼요,
키미코도 저녁땐
내일
전화줘요
오늘이 아니면
연상녀가
섹스와
아줌마랑 자는게
대담해지지
정말 죽을꺼야!
나까지 끌어들이지 말아!
바빠서 끊는다!
친구하기 달렸죠!
안어울려!
와줬네!
싶어?
없어지지 않아!
사라져요!
언젠가 사라져 버려!
낫다고 생각해요!
괴롭지 않을테니까!
처음이라..
편치 않아?
싶었어
나
질투했었어
또 다른 내가
그리워 했어
널 데려와 버렸어
숨어있어
베란다도 그대로고
괜찮아
부탁이야, 가줘
오케이 하더고
손님?
낌낌해서요
네, 좀 전에
ㅈ취가있나 보군
뭐 좀 먹자
이제 이런거 그만하자
여보세요? 난데!
출장이니까!
탕수육이다
당장?
아르바이트중이라서
못나오잖아?
만나요!
잠깐, 끊지마!
안된단 말이야
어디가 그렇게 좋아?
경제력!
허무하지 않아?